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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문화유산 코스 2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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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02:07
석남사계곡동해 울산만으로 흘러드는 태화강의 지류로는 대곡천, 반곡천, 둔기천, 보은천, 덕현천, 간월천 등 여러 개가 있다. 이 가운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가 자리 잡은 대곡천과 사연호 주변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접근하기에 쉽지 않다. 태화강 상류에서 피서와 유적답사까지 곁들일 수 있는 곳이 석남사 계곡이다.
시례 호박소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석남사(울산)석남사(石南寺)는 가지산(迦智山) 혹은 석안산(石眼山)이라고 하는 산의 남쪽에 있다하여 석남사(石南寺)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 전 신라 헌덕왕 16년(824년) 도의국사의 창건 이래 여러 차례 중건 중수를 거듭하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그후 1674년 조선 현종 15년 탁영(卓靈), 선철(善哲)선사(禪師)등에 의하여 중건되었으며 다시 1803년 순조 3년에 침허(枕虛) 수일(守一)선사 등에 의하여 중수되었다. 1912년 우운(友雲)스님에 의하여 다시 중수된 바 있으며 1957년 비구니(比丘尼) 인홍스님께서 주지로 부임하신 이래 각 당우를 일신하여 현재에 이르렀으며, 건물 동수가 모두 30여동이며, 대한 불교조계종 산하 80여개의 선원 중 문경 봉암사와 더불어 종립특별선원(宗立特別禪院)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울산 12경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며, 낙동강과 동해를 나누면서 남하하는 u0027낙동정맥u0027 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인 가지산(1,240m)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울산의 산 중 최고봉이다. 가지산 주변의 많은 산이 가지산 주위에 펼쳐져 있어, 특히 가을이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우리나라 산들 중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으며, 기암괴석과 쌀이 꿀방울 흐르듯 또닥또닥 나온다는 전설을 가진 쌀바위 역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