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114
캠핑을 즐기며 여유롭게 돌아보는 태안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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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 23:01
안면암안면암은 안면도의 동쪽 바닷가에 위치한 3층짜리 절이다. 1998년 법주사의 지명스님을 따르는 신도들이 지은 절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안면도 해변가에 지어졌다. 안면암 입구의 소나무 숲은 안면도의 안면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안면암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절경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안면암 앞 바다에는 많은 무인도들이 펼쳐져 있다. 썰물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하며 특히 천수만을 바라보는 안면암에서 쌍동이섬인 여우섬까지 연결된 100여미터의 부교는 또 하나의 풍광을 연출한다.
고남패총박물관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패총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박물관으로, 멀리 서해 갯벌이 내려다보이는 태안군 고남리에 위치하고 있다. 패총은 석기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만들어진 유적으로 그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곳이다. 이 박물관에는 패총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토기, 청동기시대 무문토기와 석기 등 선사시대 유물 47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디오라마를 통하여 더욱 실감나게 보여준다.
몽산포캠핑장몽산포오토캠핑장은 몽산포해수욕장 앞에 있어 캠핑과 함께 해수욕장 이용이 편리하며, 캠핑과 함께 갯벌체험이 가능하다.(호미는 따로 준비) 캠핑 이용은 선착순이며 예약자 구역은 별도로 지정되어 있다. 캠핑장에서 전기를 사용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전기사용이 가능하다.
꽃지 해수욕장안면읍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4km쯤 떨어져 있는 꽃지해수욕장은 길이 3.2km, 폭 300m의 백사장이 있으며, 백사장 모래는 규사로 되어 있다. 또한,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물빛이 깨끗하며 수온이 적당해서 해수욕장으로서의 입지조건이 아주 좋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는 낮에는 조개를 캐거나 갯바위에서 게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며, 해질녘이면 아름다운 낙조 풍경을 구경하러 오는 이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해수욕장 오른편에 등을 나란히 하고 정겹게 있는 듯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낙조는 전국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황홀하고 아름답다.
대천항보령시내에서 12km 대천해수욕장에서 1km 바야흐로 서해안시대를 맞아 대천항은 해상교통의 요충지에서 어업전진기지까지 성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최근 환경시비가 끊이지 않는 서해라지만, 대천항은 드물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역을 끼고 있는 항구다. 바다가 깨끗하니 어족도 풍부하다. 꽃게, 배오징어, 소라, 우럭, 도미, 대하 등 하나같이 싱싱하고 풍성하여 찾는 이의 발걸음도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