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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기대 선현을 추억하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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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7:54
양평 두물머리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u0027兩水里u0027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기념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두물머리 애벌레 생태학교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에 있는 생태학습장이다. 생태학교는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에 위치하며 49,587m²의 넓은 대지 위에 각종 야생화를 비롯한 초본류와 연꽃밭을 비롯한 수생식물, 느티나무숲 등의 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계절 언제라도 1,000여마리 이상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나비 생태하우스와 50여종 1,000 여 개체의 살아있는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의 전시실에는 4계절 항상 살아있는 생물체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표본전시장에는 200여 표본 액자속에 1,000여종의 한국나비, 외국나비, 한국곤충, 외국곤충들이 전시되고 있다. 일년내내 각 분야 전문가 선생님들의 지도로 곤충, 동물, 야생화 숲 해설 , 별자리관측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산유적지(남양주)양수리에서 팔당댐 방향으로 약 3km 거리에 위치한 마재(마현부락)는 경기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산소가 위치해 있으며, 아울러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4형제의 생가터가 있는 곳이다. 마재는 그 모양이 혹처럼 불쑥 튀어나와 있어 마치 한강물을 지키는 파수꾼 같다. 마재에서 200m거리에 있는 다산유적지에는 사당과 기념관, 생가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언덕 위에는 다산의 묘소가 있다. 이 묘소에서 내려다보면 마을과 한강을 넘어 천진암이 있는 앵자봉 계곡이 펼쳐져 있다.
수종사수종사(水鍾寺)는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한 봉선사의 말사이다. 광주산맥이 남서로 내려오면서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운길산은 웅장하지 않지만 그윽함이 감도는 명산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본 풍광은 빼어난데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솟아 있고, 한강으로 합류하기 직전의 북한강의 물길이 장관이다. 창건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범우고(梵宇攷)에 의하면 세조가 이 절에 친히 행차하여 땅을 파서 샘을 찾고, 혹은 종을 발견했다고 해서 수종사라 하였다고 전하며 1939년 석조 부도를 중수하면서 1439년(세종 21)에 조성된 부도로 확인되어 조선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