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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을 따라 걷는 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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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02:05
영등포 신길동 홍어거리애호가와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부류 등 싫고 좋음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음식 중 대표적인 게 바로 u0027홍어요리u0027다. 영등포 신길동에 그 홍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거리를 이룬 곳이 있다. 우신초등학교 사거리 부근 신길4동에 1990년대 초반 첫 홍어요리집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홍어요리 음식점은 쉽게 찾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영등포 신길동에 홍어 음식점이 하나둘씩 생기자 주변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점차 늘어갔다.
63씨월드400여종 약 2만 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54개 수조와 특수 사육용 수조 26개에 나누어 전시한 대규모 실내 수족관으로 산호초, 바다표범, 펭귄, 물개, 돌고래, 2m가 넘는 키다리 게, 3억5천만 년 전의 신비를 간직한 고대어류 실라칸스를 볼 수 있다. 지하1층, 2층으로 2개층을 통해서 관람을 할 수 있고, 수중싱크로나이즈쇼는 전문적인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 선수가 상어와 갖가지 물고기가 있는 대형 수족관 안에서 자유로이 회전과 묘기를 펼치는 장관을 연출하고, 닥터피쉬체험과 도마뱀, 아나콘다 등의 생물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물개쇼, 바다표범쇼, 바다공주쇼, 펭귄피딩쇼, 수중싱크로나이즈쇼를 공연시간에 맞춰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보고 싶은 쇼 진행 시간에 맞춰서 가면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서울 한복판에 온갖 야생화가 피어나는 들판과 버들치, 송사리, 붕어가 뛰노는 샛강이 있다.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는 샛강 생태공원에는 6km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20∼30m간격으로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우리 토종식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천연기념물 제 323호 황조롱이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제비꽃, 말즘, 버들치 등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다. 생태공원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벤치와 매점은 물론, 동식물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하지 않았다.
여의도 둘레길(여의도 자전거도로)여의도 둘레에는 한강변으로 u0027여의도 한강공원이u0027, 63빌딩부터 국회의사당까지 이어진 여의도 안쪽으로 u0027샛강생태공원u0027이 조성되어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을 따라 약 8km는 자전거도로로 이어져 있는데, 이곳이 바로 여의도 둘레길이다. 여의도 둘레길은 구간이 길지 않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여의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어 가족, 연인들이 나들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코스다.